구리지역 대표적 교통혼잡구간인 수택동 일대 검배길 주변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가 또 부결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영재도시개발측이 신청한 수택동 506 일대 부지 1천980여㎡에 지하 6층 지상 16층 연면적 2만6천500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를 부결했다.
시 관계자는 “검배길 구간에 대한 교통체증해소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면 새로운 주거환경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며 “층수 조정 등을 조건으로 부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영재측이 지난 9월께 신청한 같은 부지내 지하 6층 지상 19층 연면적 2만7천900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도 교통난을 이유로 부결했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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