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닐봉투 재활용 추진

광주시는 비닐쓰레기가 일반쓰레기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소각시 유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발생시키고 자연분해에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1월1일부터 비닐을 일반쓰레기와 별도로 분리, 수거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은 비닐류를 유·무색으로 분리, 같은 색상의 일반봉투나 마대 등에 넣어 배출일자에 버려야 한다.

시는 비닐쓰레기 분리수거로 환경오염 저감효과와 함께 쓰레기 처리비용(4억5천여만원)의 20∼3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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