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울랜드 눈썰매장 ’새롭게 재탄생’

서울랜드 눈썰매장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서울랜드에 설치된 산타 눈썰매장은 부지 3천500여평에 어린이용과 성인용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어린용은 너비 30m 길이 45m이고 선인용은 너비 50m 길이 100m 등이다.

또 스로프 좌·우측에 쿠션매트와 하단부에 눈 그루터기를 설치했으며 휴게시설과 의무실,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마련했다.

눈썰매장 주위에는 은하열차 888, 샷드롭, 스카이X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설치됐고 훈훈한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글루, 옛 정취와 포근한 정감을 연출하는 화톳불 등이 곳곳에 설치됐다.

또 긴 연통에 사방으로 뚫린 페치카 모양의 호톳불은 장작을 이용한 천연난방시설로 시골의 온돌방과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요일과 공휴일 등에 ‘눈썰매 래프팅’행사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눈썰매 래프팅은 3∼4명이 한팀을 이뤄 속도를 즐기는 게임으로 행사때마다 우승팀을 선정,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되며 요금은 대인 5천원, 어린이 4천원 등이다.

김태영 홍보과장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눈설매장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며“특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매트 설치는 물론 안전요원 15명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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