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 대화역 인근에 호수공원에 이어 대규모 공원인 대화레포츠공원이 개장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일산구 대화동 2314 대화역 인근에 다양한 생활체육 및 휴식시설 등을 갖춘 대화 레포츠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성탄절 전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 공원은 부지 면적 1만4천평으로 일산에서 호수공원(30만평)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사업비 20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착공된지 7개월만에 준공됐다.
이 공원에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배드민턴장 6면, 농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역기·허리돌리기 등 체력단련시설,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어린이 놀이터 2곳도 조성됐으며 탄성고무로 만들어 관절에 부담을 덜어 주는 길이 2㎞ 조깅로도 만들어졌다.
이 공원은 특히 가족 단위 휴식공간이 마련되는 등 전체 부지의 절반(7천평)이 녹지로 계획돼 자연공원시설이 크게 부족한 일산 주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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