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농민지원 '일등도우미'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관련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 개가를 올렸다.

이같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연천 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농업기술향상은 물론 병재배 상품화, 쌀· 율무 ·느타리버섯 브랜드개발 상품화 등에 기여해온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25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농업인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농업지도자들이 기술개발과 연구보급에 힘써온 결과 농진청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2천여명에게 농업기술기 무료배포,영농지도자 농업계대학 입학 졸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활동을 벌여 왔다. 또 병재배 상품화로 포도와 병배의 변색방지를 위한 연구개발, 제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 쌀브랜드 개발로 가격 상승효과를 가져오도록 했고, 율무·느티나무버섯 브랜드 및 재배기술 개발로 생산비 30% 절감의 소득향상 효과를 올렸다.

이와함께 생균제 배양으로 40여농가에 1억3천여만원의 비용 절감을 가져옴은 물론 가축 진단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체세포수 측정기와 임신진단기를 갖추고 또 내년부터는 단백질분석기 구입으로 농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장비를 구입,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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