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환경미화원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환경미화원 14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지난 12∼21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58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1차 합격자 43명중에는 여성 2명도 포함됐고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나타났다.
이처럼 환경미화원 공채시험에 응시자가 몰린 건 취업문이 좁은데다 환경미화원에게 각종 수당을 비롯 학자금, 의료혜택, 퇴직금 등 안정적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 환경미화원 공채에선 무거운 음식물이나 대형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추세를 감안,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50m달리기,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20㎏짜리 모래주머니 오래들고 서있기 등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30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