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미술제가 지난 28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준원 파주시장을 비롯 권혁노 예총지부장, 임제철 미협지부장, 양만규 문협지부장, 류인원 국악협회지부장, 이학순 시의원, 김성회 시의원, 권영수 오두산전망대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통일을 소재로 해마다 이곳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는 통일기원 미술제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구 로비에 회화 14점과 공예 3점, 서예 4점 등 모두 21점이 내년 1월27일까지 1개월동안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쪽의 남자와 북쪽의 여자가 강하게 잡아당기며 둘이서 하나되는 모습을 회화한 박방영 작가(파주미협 수석부회장)의 ‘둘이서’와 미국 작가인 타피겐의 ‘My Daughter’등이 선을 보이고 있다.
임제철 미협지부장은 “새해에는 통일의 염원이 북녘 동포들에게 전해져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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