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KT, 책 2천500여권 수집 부천 이동도서관에 기증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이홍구)는 이달 한달동안 ‘책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수집한 책 2천500여권을 부천시 새마을 이동도서관에 기증한다.

KT측이 이처럼 도서 모집 및 기증을 하게 된 동기는 지난달 새마을 이동도서관이 도서대여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오리털 파카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홍구 본부장이 이동도서관의 장서가 9만8천여권이란 말을 전해듣고 “KT사원들이 10만권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KT측은 13개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이 내용을 이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해 알리고 현관 출입구에 도서 수집함을 설치해 책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마다 집에 있는 책들을 들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도서 수집함에는 책들이 수북히 쌓여 아동도서 1천여권과 일반도서 1천500여권 등이 모였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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