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경찰서, 자유로 일대 폭주족 단속

자유로와 통일동산 일대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폭주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파주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유로와 통일동산 일대에서 차량이 2대 이상 집단으로 과속, 난폭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자유로에 설치된 무인단속기를 활용하고, 순찰차를 고정 배치했다.

단속기간에 과속, 난폭운전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돼 범칙금 4만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고 심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경찰은 특히 불법 구조변경한 차량에 대해선 자동차관리법을 적용,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등 엄벌하기로 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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