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 금곡IC 완전 입체화

성남시 판교남단 동원∼대장동간 왕복4차선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되고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세곡∼풍덕천)을 연결하는 금곡IC가 완전 입체화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구랍 30일 도로부터 동원∼대장(길이 3.6㎞) 도로 개설 및 금곡IC 완전입체화에 대한 사업비 분담방침을 통보받고 연내 실시설계와 도 심의 등을 거쳐 시유지 터널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는 대한주택공사 1천151억원,시 330억원 등 사업비 1천481억원이 투입된다.

국지도 23호선과 동원∼대장 도로를 연결하는 금곡IC는 부분 입체인데다 도로폭(편도1차선)이 좁아 분당과 수지지역 진출입 차량들로 평일에도 심한 교통병목현상을 보여왔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금곡IC 병목으로 파생되는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와 분당 미금역 일대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동원∼대장 도로와 나란히 왕복2차선 마을도로를 별도로 개설한다.

동원∼대장도로는 당초 왕복2차선으로 지난 2000년 12월 착공했으나 도가 이 도로와 연결되는 석수∼금곡 유료도로 건설을 추진하면서 도로폭이 결정되지 않아 지난 2001년 8월 공사가 중단됐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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