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 올해 군정의 키워드는 ‘위민행정 구현’이다.
군은 이를 위해 민원인을 가족과 같이 모시는 친절과 봉사행정으로 지역의 안정과 화합을 이끌는데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원스톱 민원처리제를 도입,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로드체킹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군정 전반에 지역 NGO 등 사회단체와 연계한 참여행정과 함께 현재의 행정조직을 개편,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과 능력위주의 인사를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하고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 체험시설 등과 문화자원인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고달사지,테마성 박물관, 생태체험장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화도 추진한다.
군은 또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한강에 황포돗배을 재현하고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간 관광마차를 운행하고 황학산과 마감산 등지에 산림욕장을 조성하는 한편 점동면 흔암리 유적지도 발굴·복원하며 명성황후생가 진입로와 전통가로등 등도 설치하고 황후 숭모제전과 진상명품전 등의 행사를 전국단위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시 승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뺴놓을 수 없다.
한반도의 중심축 교통망 구축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구미~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내년 완공예정인데다 여주~양평간 수도권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가남~호법간 8차선 확·포장공사, 2008년 완공예정인 국도 37호선 여주~장호원간 4차선 확·포장공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 등이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또 여주읍 인근에 대규모 물류유통단지를 적극 유치하고 중소기업제품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도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 주민소득증대와 상공인들의 서비스 향상과 도자산업 육성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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