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구청 금연구역 선포

부천시 원미구가 청사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 2일 시무식과 함께 청사 건물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담배 청정지역 선포식’을 가졌다.

심명식 총무과장은 이날 선포문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의 입법 취지를 달성할 책무가 있는 행정기관으로 소속직원은 물론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금연운동의 표상이 되기 위해 담배 청정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원인을 포함, 3곳의 흡연구역을 제외하곤 청사 건물에선 일체 흡연을 할 수 없다.

구는 이를 위해 청사 곳곳에 금연청정구역 안내 표지판을 부착, 협조와 자율 실천를 당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담배청정지역 선포를 통해 주민 모두 금연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전체가 맑고 청정하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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