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광명시 공무원 불친절 '여전'

광명 시민들은 전반적인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으나 공무원들의 말투가 여전히 불친절하거나 성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닲민원분야 닲시정 주요 시책분야 닲주민생활분야 닲정보통신분야 등에 걸쳐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공무원의 친절도를 묻는 질문에 53.6%가 ‘친절하다’고 대답했으나 ‘퉁명스럽다’(20.6%), ‘대답에 성의가 없다’(25%) 등의 의견들도 제시돼 민원인에 대해 공손한 언어 사용과 적극적인 자세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또 행정업무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시민은 3.8%에 그쳤고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대해선 45.6%가 모르고 있으며 노인복지 시책에 대한 만족도는 17.7%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80%가 넘는 시민들은 광명시에 계속 살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차문제에 대해선 72.2%가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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