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라전망대 "날보러 와요"

그동안 비무장지대 남북 경의선 연결공사 등으로 전면 통제됐던 도라전망대에 대한 관광이 재개됨에따라 비무장지대 경의선 복원공사현장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파주시와 관할 군부대 등에따르면 그동안 도라전망대,제3땅굴,DMZ영상관,통일촌,도라산역 등을 하루 1천여명이 찾았지만 지난해 11월1일부터 비무장지대 남북 경의선 연결공사를 위한 지뢰제거작업으로 전면 금지됐던 관광코스중 비무장지대와 인접된 도라전망대 출입이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비무장지대 남북 경의선 연결 및 도로 연결 막바지공사 현장이 육안으로 보이는 도라전망대를 직접 찾기 위해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부대측도 도라전망대에서 남북 경의선 연결공사 진행상황과 전망대에서 보이는 남북 지형, 역사적인 비무장지대의 남북 경의선 연결공사현장 등을 설명해줄 계획이다.

시도 도라전망대에 30여대의 망원경을 설치해 비무장지대 공사 현장은 물론 북한군의 공사장면과 북한마을 전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라전망대 관광은 경의선 열차의 경우 하루 3차례 운행하며 경의선에 예약과 함께 임진강역에 내린 뒤 신청하면 가능하다.또 셔틀버스의 경우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20차례 운행하며 임진각 민북지역관광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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