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계미년 한해를 500여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통일에 대비한 전초기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고 특히 미래의 희망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명문화계획을 추진, 교육문제로 고향을 떠났던 주민들이 되돌아 올 수 있는 고장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접경지역사업과 주변여건 변화를 반영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활용한 세수증대 사업을 유치, 인구유입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정책개발사업 유치기획단을 발족시켜 지역개발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 21세기 통일의 중심축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천과 전곡 등 주거밀집지역의 도로망을 구축하고 중면과 장남면 등 민통선 지역은 생산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 자,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 대한 기초생활 보장과 자활기반 구축과 함께 청소년과 여성지위 향상 등 각종 복지정책의 틀을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맞출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를 회생하고 농·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를 제거, 산업단지 조성과 대학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 이를 브랜드화해 군수 보증제도를 도입,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 실정을 감안, 문화환경의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육성 지원하고 세계적 문화가치를 지닌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국가차원의 문화행사로 치뤄 지역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결집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통 문화예술과 지역문화를 조화롭게 만들어 주민들의 화합과 열린 군정을 펼쳐 내적으로는 결속을 다지고 외적으로는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 21세기 역동하는 연천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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