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해 산과 강이 어우러진 친환경도시,희망과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선진교육도시,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수 있는 문화도시 등을 건설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쾌적한 삶을 위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선 주택가와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정비하고 왕숙천 둔치 공용주차장 건설,거주자 우선주차제 등을 실시,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장자호수공원을 비롯 왕숙천과 한강둔치 등을 시민휴식 공간으로 확대 조성하고 자원회수시설과 하수처리장의 생테관찰동을 특화시켜 환경테마를 살린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해선 교육발전 기금 조성은 물론 구리시민장학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초등학생들에 대한 무료급식을 저소득층 자녀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6년 개교를 목표로 특수목적고교 설립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의 심신수련과 지식정보의 장이 될 청소년수련관과 인창도서관 등도 개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도소매시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재래시장 현대화도 적극 추진,대형 통시장과의 차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상대적 낙후지역인 갈매동 일대에 최첨단 산업시설,사노동 일대에 화훼생산단지를 조성하는등 체계적인 도시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문화 창달과 체육 진흥을 위해선 문화예술회관을 빠른 일내 건립,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욕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창1호공원을 개발, 생활체육과 문화활동 등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동구릉,아차산,장자못 등과 환경기초시설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곤충과 꽃을 주제로 한 관광이벤트 등도 개발해 수조권일대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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