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수 양평군수가 지난해 선거에서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던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계획이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구랍 23일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담은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관리조례(안)’이 군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군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명문고를 육성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거주지 인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오는 3월중으로 교육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이미 확보된 교육기금조성 예산 20억원을 포함, 후원회와 물이용부담금 등을 통한 100억원 기금조성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군은 또 구성된 협의체에서 가칭 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구체적인 교육발전사업을 정하고 명문고 육성은 물론 21세기 양평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서게 된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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