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고객지향적 시정, 더불어 함께 는 훈훈한 복지시정, 삶의 질이 확보된 시정에 역점을 두고 자생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거듭 도약할 계획입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계미년 새해 시정방향을 3선 시의원 출신답게 주민섬김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특성을 살린 주민 복지정책이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우선 39억원의 예산을 투입,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저소득 가정과 여성.청소년의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건평 1천500평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연내 착공, 내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대 현안인 교통난 해소와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덕풍∼감북간 도로 등 모두 10개소,연장 23㎞에 달하는 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또 환경친화적 도시공간 조성과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등을 위해 덕풍천 등 3곳 연장 20㎞를 하천개수공사를 통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그린벨트 재조정에 따라 107만평의 집단취락지역을 포함,모두 191만평의 그린벨트가 점차 해제되는만큼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수립,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 하남을 건설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망월동 일대 200만㎡의 폐천부지를 수목생태공원으로 조성, 주민의 휴식공간과 자연학습장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원스톱 민원처리제를 적극 도입,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로드체킹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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