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관광 숨쉬는 '청정도시' 건설

이천시는 올해를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심포니 사회’건설의 원년으로 정하고 돌출되는 시정과제들을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21세기는 문화콘덴츠가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만큼 이 분야에 대해 대학이나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들도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및 행정타운 건립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미군기지 이전을 비롯 납골당 건립,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등 최대 민원사업도 주민들의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유승우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시장관사 철거를 비롯 시민단체의 시정참여 시스템 구축, 남부지역 문화공간 확충 등 27개 공약사항을 우선 실천할 방침이다.

자치행정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선 민원친절도 향상과 민원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제도’도 시행한다.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범위를 비롯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암검진 등을 확대하고 방문보건 , 건강검진, 이동진료, 전염병 예방관리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 및 공공근로사업 확대,고용촉진 훈련, 구직 알선 등 저소득층 근로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천쌀 생산 및 성가보호를 위해선 친환경농법 및 양질의 이천쌀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고품질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및 유통시설의 종합지원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으로 시장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주력을 위해선 설봉공원과 세계도자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천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성, 문화가 살아숨쉬는 관광휴양도시로 조성된다.

유승우 시장은 “주민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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