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산업+문화' 어울린 복합도시 주력

화성시는 올해 시정방향을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화성’으로 정하고 새로운 가치창조와 이를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

- 자연이 숨쉬는 천혜의 관광도시

- 입지와 자연을 활용한 산업도시

- 빠르고 앞서가는 선진 행정도시

- 인정이 샘솟는 긍지의 문화도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7개 대학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관내 기업에 접목,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주민자치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또 3·1운동 재현과 유적지 성역화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문화 발굴과 보전 등을 통해 충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종합복지관, 문화예술복지회관, 삼괴도서관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정조효행문화제 을 실시, 효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고 온천개발사업, 제부리해안산책로 개설등 관광개발과 자생화식물원 조성 등의 품격 높은 관광자원을 육성해 주민들의 소득을 제고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수급자 지원, 보육시설 지원, 공설납골당 설치, 여성문화교실 운영 등 사회복지증진과 노인을 위한 경로당 체력단련기구 지원 등 노인복지증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시는 지역 교통망의 기본을 마련,교통편익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역상수도 배수관로 확장공사로 맑은 물 공급기반을 구축하며 하수종말처리장, 생활폐기물처리장 등을 확충,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농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 이에 대처하기 위해 우수농산물 유통과 판매를 위한 통합브랜드 운용 등 유통지원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또 고용촉진훈련 시행, 취업정보센터 운영,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을 도모하는등 소득경쟁력 지원 강화로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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