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출장소가 민원인들에게 친절서비스를 평가받기 위해 민원친절 평가카드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대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13일 수지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받기 위해 민원친절카드(우편엽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민원인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민원실 및 관내 6개 동에 비치했다.
출장소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출장소 홈페이지에 홍보문구를 게재하기로 했다.
민원인은 평가카드에 친절, 불친절, 제도개선 등을 기재해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되고 수지출장소 민원과는 이를 자체적으로 수거한 뒤 관련 부서 과장 및 해당 동사무소 등에게 통보한 뒤 결과를 민원인들에게 우편으로 통보한다.
평가카드에서 친절공무원으로 평가되면 표창상신 등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사례를 인터넷에 올리고 불친절한 공무원으로 평가되면 해당 부서장에게 특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재도개선 요구사항중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의견은 수렴하고 법령 개정은 상급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수지출장소 관계자는 “친절이 익숙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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