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BIS구축 '시범운영'

용인시 영덕∼신갈∼시청∼에버랜드 23㎞ 구간 노선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돼 시범 운영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모두 3억8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말까지 이 구간에 소형 무선기지국 55개소와 정류소 안내단말기 20개 등의 장비를 설치, 2개월간 버스시민평가단과 YMCA 등을 통해 운영상황을 모니터할 계획이다.

시는 호응도가 높을 경우 내년중에 구성∼수지 구간에도 4억5천만원을 투입, 버스정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전체 버스 노선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또 대한교통학회와 교수, 주민 등으로 교통버스정보시스템 추진위원회를 구성,시스템 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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