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싱싱한 오이 '씻지 말고 드세요'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많은 농약을 사용해 생산하던 오이를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오이를 생산, 특산품으로 개발한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천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여농가를 지정, 올해 10만개의 무세척 오이를 시범 생산하고 다음해부터 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이가 꽃이 핀 후 저밀도 PP투명 필름으로 이를 포장, 농약이 오이에 묻지 않도록 하는 환경친화적인 생산기술을 정립, 보급할 예정이다.

또 포장제를 고급화 하고 오이마다 군마크와 무세척 상표를 부착, 새로운 특산품으로 개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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