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공사지체상환금 25곳 부과

이천시가 지난해 공사가 지연돼 건설업체들에 대해 부과한 벌금(공사지체상환금)은 25개 업체에 5천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노성산 관광지화장실 설치를 수주한 금탑종합건설㈜ 등 25개 업체가 공사가 늦어져 모두 4천610만4천320원의 지체상환금을 부과받았다.

금탑종합건설㈜의 경우 공사금액 1억4천160만원 규모의 노성산 관광지 화장실공사를 수주받았으나 47일간 공사를 지연시켜 665만5천560원, 합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설계용역(1차)를 맡은 경호엔지니어링㈜도 시로부터 660여만원의 지체상환금을 부과받았고 공사금액 3억3천564만원 규모의 장신천 소하천정비공사(2차)를 수주받은 뉴월드종합건설도 지체상환금이 1천여만원에 이르렀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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