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6개노선 도로 확충

성남시는 갈수록 악화되는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2천978억원을 들여 6개 도로를 새로 개설하거나 확장한다.

올해 착공되는 도로 가운데 동원∼대장동(길이 4.32㎞, 폭 30m), 태평4∼창곡동(길이 1.8㎞ 너비 17∼19m), 야탑∼서현동(길이 2.3㎞ 너비 20∼40m) 등 3개 구간과 태평∼복정동 탄천로(길이 2.5㎞ 너비 20m), 수정∼중앙로 탄천로(길이 1.1㎞ 너비 20m) 등 2개 구간은 오는 2005년 완공, 개통된다.

태평4∼창곡동 도로는 수정·중원지역과 서울 송파지역 등을 연결하고 야탑∼서현도로는 신·구시가지를 이어주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돼 주변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 풍생고교 앞 모란 고가차도(길이 467m 너비 16m)는 연말 완공돼 모란 일대 병목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밖에 갈현동 국도 3호선 갈마치교 등 2곳의 도로구조 및 교통체계를개선하고 성남대로 등 2개 노선의 자전거 도로를 확충할 계획이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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