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입주자 권리 스스로 찾는다'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 입주자들이 연합회를 구성, 아파트 건축과 유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하는등 권리찾기에 나섰다.

남양주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최근 창현지구 현대아파트 등 20여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 및 분쟁에 대해 공동 대응함으로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염화칼슘, 피복, 사무용품 등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절감은 물론 정보공유와 업무교류 등을 통해 세무 및 회계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등 아파트 입주민 권익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친목을 강화하고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학교주변도로 정리 및 정비사업 등 캠페인 또는 공동사업 등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생활보호대상자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수익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임효진 연합회장은 “관내 120여 아파트 입주민들의 친목, 정보교류 , 권익보호 등을 위해 연합회가 출범됐다”며 “수도검침 대행료 청구, 인허가사항 사전예고제 시행요구 등 작은 것부터 큰 사안까지 정기적·비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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