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삼정동 조명특화단지로 조성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대가 오는 2006년까지 서울 청계천에 밀집된 조명상가가 유치돼 조명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지역내 150여개 조명업체와 관련 연구기관 등을 오정구 삼정동 아파트형 공장인 부천테크노파크로 이전,집적화를 유도하고 한국조명산업협회와 협의,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로 이전이 불가피한 이 일대 조명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지역내 조명업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육성기본계획 수립 등에 이어 연말까지 판로개척 지원 및 조명산업 연구·개발기능 유치, 조명업체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조명산업은 소규모 형태로 운영돼 다른 업종에 기술력이 떨어지지만 신기술 개발 및 효과적인 홍보 등이 뒷받침될 경우 고품질, 고효율 첨단산업으로 육성 가능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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