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군인 무료이용 '호응'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용문산관광지내 양평군민 무료 이용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양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민들에 한해 입장료 400원은 물론 문화재관람료 1천400원, 주차료 2천원(승용차 기준) 등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 1개월동안 입장객 2만195명중 1천224명(6.1%)이 무료로 입장했으며 주차대수도 모두 8천983대중 612대(6.8%)가 주차료 면제를 받아 주민들의 이용률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이충수씨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이 유적지와 고찰 등 많은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주인임을 인정받는 제도를 선택한 점에 대해 환영한다” 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역경제의 핵이자 희망인 용문산관광지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관광지 무료입장으로 주민 모두가 홍보사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연평균 60만명의 관광지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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