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단체 '수락산 관통로 중단'

의정부시 참여연대 등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정부 시민사회 네트워크는 5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락산·불암산 구간 공사중단 입장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를 유린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질서를 깨뜨리는 공사는 중단돼야 한다”며 “지난달 21일 인수위와의 간담회에서 의정부 시민대표라고 밝힌 사람들이 의정부 시민들이 관통도로를 원하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한 것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관통도로 공사 및 노선계획 백지화,국무총리실 산하 민관합동 가칭 노선선정위원회 구성,여론 왜곡 관련자 처벌 및 배후조사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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