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청소년수련관 ‘재탄생’

안양시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다.

지난 9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청소년수련관은 그 이듬해 도내 처음으로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민주·문화·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중심의 ‘청소년 종합지원센터로 운영체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좌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비되고 주5일 근무에 맞춘 주말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되는 한편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계발을 위해 청소년예술단이 창단되고 국제화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 배낭여행 등 국제교류사업도 확대, 운영된다.

또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 등을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방송국 운영 등 영상 네트워크사업이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아리발표제 및 가족단위 댄스 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학교사업으로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체험학습, 환경아카데미, CA(클럽활동), 캠프 등이 개설된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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