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어 물의를 빚었던 영화배우 이경영씨(41)가 참회의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말 법원의 사회봉사명령 기간이 끝났는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정신지체장애인 특수학교인 명현학교에서 장애 어린이들을 상대로 학습을 지도해 주고 있다.
이씨는 사회봉사를 끝낸 뒤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12명과 ‘명현사랑’이란 봉사단체를 결성,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이씨는 연예인 지망생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돼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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