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800여개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 등을 위해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사업 등을 확대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촉할동과 생산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선점과 수출 증진을 위해 각각 4개 항목의 지원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해외판촉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4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1억원을 지원, 5차례에 걸쳐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안양관을 마련, 20개 업체에 8천만원(5차례)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또 수출 증진을 위해 33개 기업들에 대해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적극 지원해주고 16개 기업에 대해선 해외 유명 박람회에 안양관을 설치해줄 방침이다.
시는 특히 KOTRA 경기무역관과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해외영업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세계 99개 국가의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기업들의 바이어 상담시 통역 및 계약서 번역과 KIT 센터에 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56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증대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포=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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