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명 상습 차량절도 '덜미'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이모군(15·수원시 팔달구)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해 9월21일 새벽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앞길에 주차된 양모씨(53)의 경기 30노 1XX0호 승용차를 철사 등으로 연 뒤 뒷자리에 있던 현금10만원과 금팔찌 등 6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 최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강병호기자 bh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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