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0일 손님을 가장, 의류가게에 들어가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미2사단 소속 자스민 상병(22·여)과 캐터리아 이병(20·) 등 여군 2명을 입건,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자스민 상병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10분께 동두천시 보산동 M의류가게에 들어가 주인 주모씨(38·여)가 한눈을 파는 틈을 이용, 청바지 6벌과 면바지 4벌 등 5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 자스민 상병 등은 절도후 매장 밖으로 황급히 나가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씨가 쫓아가 이들의 검정색 가방에서 훔친 의류를 발견,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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