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세외수입 완전 전산화를 위한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세외수입 표준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 세외수입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 79개 자치단체중 세외수입 업무표준을 위한 표준시스템 운영은 최초다.
시는 11일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표준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세외수입은 OCR고지서로 고지되며 부과부터 징수, 체납관리 등 일련의 업무가 전산 자동화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시스템 서버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사용자 교육을 이미 완료했다.
그동안 세외수입행정의 경우 지난 2001년 결산수지현황에서 37.7%를 차지하는등 주요 재원으로 구성된데 반해 징수과정이 수기로 이뤄져 체납관리 등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특히 각 개별법에 적용 처리되는 세외수입업무 특성상 세입과목이 무려 163개에 달해 추진과정이 복잡한데다 당담자의 자리이동 및 징수과정 등 수기에 따른 문제 차단을 위해 전산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돼 왔다.
시 관계자는 “투명 세무행정 구현은 물론 완전 전산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 자주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천=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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