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가 제3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유신고는 31일 수원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풀리그에서 선발 이은선의 호투(7이닝 5안타 1실점)와 최 정의 투런홈런 등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부천고를 10대1,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4승1무로 단독선두를 이어갔고 부천고는 1무4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회말 최 정의 좌중월 투런홈런과 김용훈의 적시타로 4점을 선취해 기선을 잡은 유신고는 2회에도 홍석무의 2루타 등 안타 2개와 볼 넷 3개를 묶어 2점을 추가, 6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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