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원 시민의 휴식처인 광교산에도 주말이나 휴일에는 특히나 차량행렬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과 산경치가 그 어느때보다도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즐거워야 할 모처럼만의 산행이 자칫 홍보부족 등으로 차량을 가지고 나왔다가는 이러한 기분을 망칠 수있을 것 같아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광교산 진입로 보훈원 입구에서 경기대정문 일대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등에는 광교산을 찾는 사람들의 차량행렬로 길게 늘어선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가 있으며 광교산 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공용주차장은 이 많은 차량들을 모두 수용할 수가 없어 이 일대가 노상주차장으로 변해 버리곤 한다.
수원시에서는 광교산 등산로 일대의 차량 혼잡 완화를 위해 경기대 입구에서부터 상광교동 버스종점에 이르는 4.3km 구간에 대하여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 및 휴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사단체 근무자를 배치하여 통제하고 있다.
모처럼만에 심신단련을 위한 산행을 결심하였다면 출발부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광교산을 찾는 이 모두가 즐겁게 하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수원중부경찰서 연무파출소 양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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