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햇살

오늘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우리들을 보고 ‘고운 햇살’이라고 하셨다. 고운 햇살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고운 햇살은 세상을 비추는 예쁜 햇살이라고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햇살이 없으면 나무가 못자라고 사람은 음식이 없으면 못산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나무라면 선생님이 들려 주시는 지혜의 물을 듬뿍 먹고 자라날 것 같았다.

/서혜린.수원 한일초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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