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시내버스기사들이 승객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을 보았다.
60세가 넘은 버스기사가 20살밖에 안된 손자뻘되는 아이에게, 그것도 대중을 실어나르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구타당해 사망하고 심심하면 버스승객들이 기사를 구타하곤 하는 일이 잦아 우리나라의 법은 어디갔나 실망스럽다.
버스기사를 구타하는 일과 방해하는 일은 가중처벌돼야하나 법이 없어 처벌을 할길이 없다니 정말 한심하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는 피의자들의 인권은 존중되고 피해자의 인권은 없는 나라가 되었는가. 수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도 인권이니 뭐니 해서 사형 제도를 폐지하자고 한다. 그렇다면 그사람에게 살해된 사람은 인권이 없는 것인가.
한 범죄자의 인권이 중요한가, 아니면 수많은 피해자들의 인권이 중요한가. 피해자보다는 범죄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인가 한다. 입법부, 사법부 그리고 행정부에 호소한다./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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