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6월3일까지 한·중·일 3국과 홍콩 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회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가 사스 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15일 사스 확산을 우려한 요코하마시의 공식 입장을 전달받고 일본축구협회와 논의 끝에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대회 자체를 취소한 것은 아니며 향후 일정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조중연 전무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협회는 6월3일로 예정됐던 일본과의 원정경기는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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