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중앙대가 제1회 경기도지사기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선착했다. 경희대는 15일 수원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A조 리그에서 문주원, 김덕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용인대를 2대0으로 제압,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문주원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경희대는 후반 9분 김덕현이 승부를 가르는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용인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또 B조의 중앙대는 김종복의 결승골에 힘입어 명지대를 1대0으로 제압, 역시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전반 21분 명지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김종복이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밖에 B조 아주대는 후반 10분 오철수의 헤딩 결승골로 경기대를 1대0으로 제압, 1승1패를 기록했고 A조의 성균관대는 세계사이버대학을 맞아 김관호, 이호진(이상 2골), 남덕우, 차종윤가 연속골을 터트려 6대0 대승을 거두고 1승1패를 마크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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