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제1회 경기도지사기 대학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리그 명지대-아주대전에서 발생한 명지대의 고의패배와 관련(본보 19일자 1면 보도) 진상파악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전 상임이사회의를 열기로했다.
19일 도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상임이사회에 당시 경기감독관과 관련자들을 출석시켜 고의패배에 따른 경위를 물은 뒤 해당 팀과 지도자에 대한 징계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지대는 지난 17일 벌어진 B조 아주대와의 최종전에서 2대2에서 아주대가 킥오프한 뒤 선수 전원이 그라운드에 서서 골을 헌납, 예선 탈락위기에 있던 아주대가 2승1패(승점 6)로 4강 토너먼트에 오른 반면 직전에 옆구장에서 중앙대를 3대2로 제압, 1승1무1패(승점 4)가 돼 조 2위로 4강행이 유력했던 경기대는 4강에서 탈락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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