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 고양고가 제8회 금강대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양고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에서 이강민이 결승골을 기록한 청주 대성고에 0대1로 분패, 2위에 올랐다.
전반 8분 손 정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기회를 놓친 고양고는 15분과 17분에도 박상민과 송창호의 슛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뒤 26분 대성고의 기습적인 역습으로 이강민에게 슛을 허용, 결승골을 내줬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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