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에서는 노동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개인과 단체의 이익과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집회와 시위가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다.
한데 요즘의 시위를 보면 과격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버스와 택시업계에서도 같은 수준의 혜택을 요구하고 있고, 전교조의 NEIS 반대, 혐오시설은 자기 지역에 안된다는 님비 현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시위가 매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런데 이들 시위들이 과격하고 폭력적이라는데 더 문제가 있다.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집단의 힘으로 위협을 가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과격 행동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 시키려 하고 있어 대화와 타협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단체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은 과격과 폭력을 불러오게 되며 이는 극한 대결 양상으로 치달아 서로를 불신하게 된다. 국민화합을 저해하며 대외 신인도 하락을 가져와 우리 경제의 불안요소로 이어져 국가 발전에 많은 장애를 줄수 있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을 요구하고 관철시키기 위해서 집회와 시위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적인 시위 방법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없다. 미국에는 14만개의 이익단체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시위를 하지만 과격하고 폭력적인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다. 이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시위대와 공권력 특히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과격하고 폭력적인 시위문화는 사라지고 모두에게 공감받는 건전한 시위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강윤택·인터넷독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