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여자오픈 골프/신갈高 배경은 '선두 굿샷'

여고생 프로 배경은(용인 신갈고·CJ)이 선배들을 따돌리고 제5회 파라다이스여자오픈골프대회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배경은은 25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마크,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2001년 데뷔 첫해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을 제패했던 배경은은 지난해에도 LG레이디카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10대 돌풍을 이끌어온 차세대 기대주로 이날 18개홀에서 단 한차례만 그린을 놓치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버디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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