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성남 낙생고)이 제5회 경희대총장배 전국중·고골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정혜진은 26일 전남 순천 승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개인전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팀 동료 서희경(217타)과 김은실(대원외고·219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중등부에서는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지키던 오지영(용인 죽전중)이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이날 1언더파를 친 김송희(서문여중·212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와 중등부에서는 김진호(목포고·209타)와 김대현(영남중·208타)이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