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고가 제35회 경기도교육감기축구대회에서 남고부 4강에 진출했다.
안양공고는 26일 오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고부 준준결승에서 김현기, 박기한이 2골씩을 기록하고 박명철, 장신수가 한골씩을 보태 파주공고를 6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시작 1분만에 김현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안양공고는 27분과 28분 김현기, 박기한이 연속골을 뽑아낸 뒤 32분과 36분에도 박명철, 박기한이 한골씩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또 이천제일고는 동두천 신흥고를 2대1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올라 안양공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고 광명 광문고도 파주종고를 2대1로 제압, 수원공고와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한 오산고와 4강에서 맞붙는다.
남중부에서는 성남 풍생중이 시흥 정왕중을 4대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광명중을 1대0으로 따돌린 의정부 발곡중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으며 고양 능곡중과 오산중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고양 백마중과 김포 통진중을 누리고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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