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초교, 국제 주니어 축구대회 참가

인천 안남초교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02년 FIFA월드컵 개최성공 1주년 기념 사이타마 국제 주니어 축구대회에 인천시 선발팀으로 출전한다.

일본 사이타마월드컵 경기장과 인근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 독일,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벨기에 등 7개국 선발팀과 일본 선발 28개팀 등 모두 35팀이 7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이번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안남초교는 지난 2001·2002년 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데 이어 2002년 MBC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2003년 칠십리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안남초교 축구팀은 오는 8월 5일 출국해 11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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