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청소년들은 많은 방황을 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의 홍수 속에서 그들의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고 있으나 이 시대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않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도 어려운 것처럼 인터넷에 의한 다량의 정보를 소화하기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필요에 의한 선택과 분류, 검색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시급히 요청된다.
우리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비효율성을 과감히 털어 버리고 자신만의 것, 내면에 바탕을 둔 실천이 필요한 것이다. 아직도 과거의 틀을 벗지 못하고 남의 양식에 미사여구를 동원하고 각색하거나 단순한 사실을 쏟아 놓는다면 이는 진부 자체일 수 밖에 없고 도를 넘으면 오염된 공해로 전락하여 부작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함양 부족한 정보를 양산하여 전파함으로써 피곤으로 지친 심신에 청량제 역할을 감소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과유불급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일깨우는바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기성세대의 역할은 청소년들의 디딤돌이 되기 위하여 기성세대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때 이다. 청소년 그들을 편견으로 대하기 전에 모범으로서 말과 행동의 일치로 그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물려줄 새로운 정신의 기본 틀을 청소년들에게 만들어 줄 때이다.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동참함으로써 그들과 같이 고민해 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강창희·인천서부경찰서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