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연고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축구붐 조성을 위해 개최한 제4회 수원삼성 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장안구 밤밭축구회가 정상에 올랐다.
밤밭축구회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김재우의 2골과 성호경의 추가골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인 권선구 한마음축구회를 3대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아주조기회와 하나조기회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밤밭축구회 우승의 주역인 조연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한마음축구회 유정수는 6골로 대회 최다득점상을 차지했다.
지난 98년 대회 이후 5년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수원지역 3개 구(區)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소속 총 13개팀이 참가, 2주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기 및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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